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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이 시작했습니다. 2024-2025 챔스 리그 경기 진행 방식은 기존과 달라진 점이 상당히 많습니다. 새로운 방식의 도입으로 경기력이 비슷한 수준의 팀끼리 맞붙는 경우의 수가 상당히 늘었기 때문에 더욱 흥미진진한 해외축구 경기 관람이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데요. 이번 챔피언스리그 일정과 조편성, 그리고 바뀐 경기 방식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려 드리겠습니다.
2024-2025 챔피언스리그 포트별 조편성
1. 챔스 일정 및 중계
✅ 경기일정 : 2024. 7. 9. ~ 2025. 5. 31.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선수인 이강인과 김민재, 황인범 선수가 2024-2025 UEFA 챔피언스리그에 참여합니다. 프랑스 리그앙 1에서 뛰고 있는 이강인의 파리생제르망(PSG),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뛰고 있는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Bayern Munchen),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리그에서 뛰고 있는 황인범의 폐예노르트가 챔스 우승컵 이름인 빅이어를 두고 경쟁합니다.
올해부터 변경되는 챔스 일정으로 스포츠 중계에도 관심이 많이 모이고 있습니다. 챔스 결승까지 진출하려면 최소 1경기에서 많게는 2경기씩 늘어나기 때문에 그 많은 스포츠 중계 권한을 얻기 위한 방송 매체와 플랫폼들의 움직임이 활발해졌다고 합니다. 스포츠 중계 1회만으로도 엄청난 수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죠. 챔피언스리그는 월드컵 다음으로 전 세계 축구 팬들이 열광하는 글로벌 경기이기 때문에 굉장한 스포츠 중계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에서 챔피언스리그 tv 독점 중계는 스포티비와 스포티비 나우에서 시청할 수 있다고 합니다. 축구 팬들이라면 김민재, 황인범이 출전하는 챔스 Spotv 또는 Spotv NOW에서 챔스 스포츠 중계 놓치지 말고 꼭 챙겨보세요.
아쉽게도 손흥민의 토트넘은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했기 때문에 스포츠 중계에서 만나 볼 수 없습니다.
2. 챔피언스리그 16강 대진표
챔피언스리그 16강 대진표는 2025년 1월 30일에 진행되는 마지막 리그 스테이지 이후 결정됩니다.
마지막 리그 스테이지에서는 빅매치가 예상됩니다. 레일마드리드, 맨시티, 바르셀로나, PSG, 바이에른 뮌헨 등 최상위 팀들의 경기가 예정되어 있어요.
해외축구 스포츠 중계가 05:00경 동시에 진행되기 때문에 어떤 스포츠 채널을 시청해야 할지 선택 장애가 올 수 있으니 미리 경기 일정 확인해 보세요. 이번애 달라진 경기 운영 방식은 챔피언스리그 시작부터 빅매치가 예정되어 있어 많은 축구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3. 챔피언스리그 진출 자격 및 조건
챔피언스리그 방식이 변경되었습니다. 유에파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UEFA 계수가 높은 각 리그 순위에 따라 할당되는 진출 티켓이 달랐었는데, 어떤 자격을 가져야 꿈의 무대인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 직전 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및 유로파 우승팀
✅ 직전 시즌 UEFA 계수가 높은 최상위 1, 2위 리그의 5위에 랭크된 2개 팀
✅ 영국 프리미어 리그, 스페인 라리가, 독일 분데스리가, 이탈리아 세리에 A 리그에서 상위 4개 팀씩 총 16개 팀
✅ 프랑스 리그앙 리그의 최상위 3개 팀
✅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리그의 최상의 2개 팀
✅ 포르투갈,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쉽, 벨기에,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1부 리그 우승팀
✅ 플레이오프 진출 확정 7개 팀
위와 같은 조건으로 총 36개 팀이 챔피언스리그 진출 자격을 얻게 됩니다.
가장 크게 변경된 점은 UEFA 계수가 높은 최상위 리그에서 5위에 랭크된 팀이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관련해서 앞으로는 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 유로 2025 등 모든 UFFA 대회에서 각 리그의 팀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어야 UEFA 계수에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고, 이로 인해 챔피언스리그 진출 팀을 더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이 중요해졌어요.
4. 챔스 조편성 및 바뀐 점
이번 챔피언스리그 조추첨 및 조편성은 기존과 다른 방식을 채택했습니다. 이전에는 4개 팀씩 8개 조씩 32개 팀이 조별예선을 치르고, 조별 두 개 팀이 16강에 진출하는 방식이었죠.
그러나 이번에는 챔피언스리그 진출팀 36개 팀을 4개 포트로 나누고, 각 포트별 9개 팀이 선정됩니다. 이후 포트별 두 개 팀씩 추첨을 통해 조편성을 하게 되고, 한 팀 당 총 8경기를 진행하게 됩니다. 이러한 방식은 더 이상 본선 조별리그가 아닌 리그 스테이지 형식을 채택하겠다는 것이죠. 자세한 원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 16강 진출 티켓 확보를 위한 리그 스테이지에서 한 팀 당 총 8경기를 진행
✅ 같은 리그에 소속된 팀끼리는 리그 스테이지에서 만나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
✅ 단, 4개 팀 또는 5개 팀이 챔스에 진출한 리그인 경우에는 최대한 배제하겠지만, 한 경기 정도는 만날 수도 있음
5. 경기 방식 및 16강 진출 기준
포트에 할당된 9개 팀은 모두 한 번씩 경기를 치르게 됩니다.
조별리그 대신 진행되는 리그 스테이지에서는 한 팀 당 총 8번의 경기를 갖습니다.
이후 1위부터 36위까지 순위를 결정되는데 다음 절차는 아래와 같습니다.
✅ 1위~8위는 16강 진출
✅ 9위~24위는 16강 진출을 위한 플레이오프 진행 *나머지 16강의 8자리를 놓고 경쟁
✅ 25위~36위는 탈락
예전과 달리 변경된 챔피언스리그 경기 방식에서는 예선 탈락 된 25위~36위의 팀들은 유로파리그로 넘어가는 것 없이 해당 시즌 UEFA 일정에서 탈락하게 됩니다.
16강 진출팀이 확정되면 이후부터는 기존의 방식과 같습니다. 홈경기와 원정경기를 합산한 결과로 다음 토너먼트 진출을 결정하게 되는 것이죠.
6. 경기 방식 변경의 효과와 팬들의 반응
이번 챔스 포맷 변경으로 팬들의 반응은 긍정적입니다. 기존의 조별리그는 강팀과 약팀의 경기가 많아 지루하다는 평가가 많았는데, 조별리그 대신 진행되는 리그 스테이지 단계부터 빅매치 대진표가 성사되었기 때문에 더 재미있는 경기 방식이 도입되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PSG의 처음 상대는 맨시티, 바이에른뮌헨 등 각 리그 최상위팀과 16강 진출 경쟁을 치러야 하고, 바이에른 뮌헨은 바르셀로나와 경기를 해야 하는 등 결승전에서 볼 수 있을 법한 매치가 다양하게 진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챔스 경기 방식의 변화로 가져온 빅매치의 증가는 팬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7. 챔피언스리그의 역사
오늘날의 챔피언스리그는 1955년에 시작한 [유러피언 챔피언 클럽 컵]으로 시작했습니다. 당시에도 유럽 축구 연맹인 UEFA(유에파)에 의해서 조직되었고, 유럽 각 리그의 우승팀 16개 팀이 참여해 경기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첫 유러피언 챔피언 클럽 컵에서는 스페인 라리가 리그의 레알마드리드가 5연승 기록을 세우며 시작했습니다. 이후 1960년대부터는 AC밀란, 아약스, 바이에른 뮌헨이 차례로 우승을 차지했고, 1970년대에는 아약스와 뮌헨이 세 번씩 3연승을 기록하는 등 축구의 황금기를 보내기도 했었죠. 1981년에는 영국 프리미어리그의 리버풀이 4 연속 우승을 하며 프리미어리그의 황금기를 열었는데 1985년 벨기에 헤이젤 스타디움 사고로 UEFA는 잉글랜드 클럽에게 몇 년간 유러피언 챔피언 클럽 컵 참여를 제한했습니다.
이후 1992년 UEFA 챔피언스 리그로 정식 명칭을 변경하면서 참여 클럽 수를 대폭 늘리고, 요즘의 경기 방식을 채택하게 됩니다.
8. 맺음글
유럽 챔피언스리그를 별들의 전쟁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그만큼 축구계의 스포츠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여 자신의 클럽 또는 자신이 축구 선수로서 최고임을 증명하는 자리입니다. 1955년 유러피언 챔피언 클럽 컵을 시작으로 1992년 UEFA 챔피언스리그로 정착하기까지 수많은 시간이 걸렸고, 최근에는 유럽 슈퍼리그 창설 여부를 두고, 수많은 이해 관계자들이 의견을 대립하고 있는 상황에서 챔피언스리그의 경기 방식 개편은 상당히 의미 있는 변화와 도전이라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경기 방식의 도입으로 전 세계 축구 팬들에게 많은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는 좋은 모범 사례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